[연합뉴스 자료사진]성매매 업소를 찾아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한 40대 유튜버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명예훼손·감금 등 혐의로 A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성 매수자를 가장해 청주의 성매매 업소를 3차례 방문한 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고 업소 여성들을 촬영한 혐의입니다.
A 씨는 성매매를 근절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워 이같이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는 촬영 과정에서 밖으로 몸을 피하려는 여성들을 막아서고,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후원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좋은 일을 하려고 한 것인데 억울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권정상(jusa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