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의 출마선언도 이번주 안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오 시장 측 한 관계자는 오늘(8일) 연합뉴스TV와 통화에서 "시장직을 유지한 채로 금주 중 출마 선언을 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며 "출마 선언 장소로는 국회를 제외한 서울시 내 상징적인 장소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측근은 "출마 선언을 오는 일요일 하자는 의견도 있다"며, "오 시장 휴가 계획 등과 관련해서는 현재로서는 정해진게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선 준비를 위한 오 시장 측 '캠프 사무실'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인근에 마련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또 다른 관계자는 "금요일쯤 사무실에서 상견례 차원의 만남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현우(hw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