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금은방에서 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는 30대를 추적해 모두 1천개가 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끝에 검거했습니다.
오늘(9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30대 A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쯤 안산시 상록구 금은방에서 업주가 다른 손님을 응대하는 틈을 타 매대에 있던 500 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1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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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업주는 사건 발생 15분이 지나 피해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CCTV 영상을 바탕으로 A씨의 동선을 확인하고, 지난 8일 오후 1시 40분께 울산에서 그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다른 지역에서도 여러 건의 절도를 저질러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팀이 사흘간 밤을 새워가며 총 1천개가 넘는 CCTV 영상을 분석해 안산에서 수원, 창원을 거쳐 울산까지 달아난 A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절도 #CCTV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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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섭(le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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