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까지 제주와 서해안과 곳곳에서 기상해일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해수면이 올라가는 만조시각에는 거센 파도가 해안 도로나 방파제를 넘어올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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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기상 해일은 저기압 발달로(기압 하강) 높아진 바닷물이 저기압과 함께 빠르게 이동해 해안에서 파도가 급격히 증폭되는 현상입니다.

비교적 잔잔하던 바닷물이 갑자기 높아져 해안으로 들이닥치기 때문에 자칫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8년 5월 충남 보령에서 기상해일이 발생해 9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기상 해일이 예상되면 갯바위나 방파제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안가에서 하던 활동은 즉시 멈추고 최대한 높은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기상해일 #저기압 #해안가 #안전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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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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