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되면 사람 쓸 때 가장 중요시할 건 충성심'이라고 당부"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4.9 pdj6635@yna.co.kr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어젯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만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10일) SNS를 통해 "나라가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없어 대선 출마선언을 했다고 말씀 드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윤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우리당이 승리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최선을 다 하시겠다면서, 제게도 힘껏 노력해 대통령에 당선되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되면 사람을 쓸 때 가장 중요시 볼 것은 충성심이라는 것을 명심할 것을 당부했다"며 "주변 인사들의 배신에 깊이 상처 받은 것으로 짐작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 판결도 막판에 뒤집어진 것으로 생각하시고 매우 상심하는 모습이었고, 건강상의 이유로 평소와 달리 약주도 한잔 안하셔서 걱정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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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어젯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만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10일) SNS를 통해 "나라가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없어 대선 출마선언을 했다고 말씀 드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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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윤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우리당이 승리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최선을 다 하시겠다면서, 제게도 힘껏 노력해 대통령에 당선되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되면 사람을 쓸 때 가장 중요시 볼 것은 충성심이라는 것을 명심할 것을 당부했다"며 "주변 인사들의 배신에 깊이 상처 받은 것으로 짐작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 판결도 막판에 뒤집어진 것으로 생각하시고 매우 상심하는 모습이었고, 건강상의 이유로 평소와 달리 약주도 한잔 안하셔서 걱정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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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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