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에 자신이 근무했던 구청 화단에 불을 지른 전직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오늘(10일) 방화 혐의로 4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DVERTISEMENT
A 씨는 이날 오전 3시 40분쯤 울산 중구청사 앞의 화단 두 곳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뒤 자신이 몰고 온 차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때마침 당직 근무 중이던 공무원들이 불을 발견하고 119 신고와 함께 소화기로 진화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단 나무가 일부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 씨를 주거지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수년 전 중구청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방화 #전직 공무원 #울산 중구청
ADVERTISEMENT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권정상(jusa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