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북부 해역에서 해양경찰이 항공 순찰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낚시어선 승선원을 적발한 사례가 나왔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급증에 따른 낚시행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항공 순찰 중 구명조끼 미착용 승선원 1명을 적발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는 지난 9일 동해안 북부 해역인 고성 거진, 속초 연안을 항공 순찰 중 고성 송지호 해변 연안 약 0.9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낚시어선 A호 승선원 중 1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동해해경청 관내에서 올해 낚시어선 구명조끼 미착용 적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동해해경청은 오는 5월까지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 운항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 #구명조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성섭(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