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원·달러 환율이 오늘(10일) 미국 상호관세 유예 소식에 30원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27.7원 내린 1,456.4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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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33.7원, 8일 5.4원, 9일 10.9원 뛰면서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1,480원대 후반까지 올랐던 환율은 이날 27.7원 내리며 최근 상승 폭을 일부 되돌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발표에 금융시장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한 것이 이날 원화가치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기본관세 10%만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세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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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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