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이 이달의 임산물로 '산마늘'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산마늘은 명이나물로도 불리며 특유의 향긋한 향과 알싸한 맛을 지닌 임산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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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알리신' 성분이 항균, 항암작용을 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고, 각종 미네랄과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돼 있습니다.
산마늘은 한 포기에서 잎이 2~3장 나오는데, 광합성을 위해 잎 1장은 꼭 남겨놓아야 하기 때문에 한 포기를 심어도 잎은 1~2개 밖에 얻을 수 없는 귀한 임산물로도 유명합니다.
반면 강인한 생명력으로 재배가 가능한 기간이 최소 20년 이상으로 긴 효자 임산물이기도 알려져 있습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마늘은 항산화 성분과 면역 강화 효과가 뛰어난 우리 숲의 보물 같은 임산물"이라며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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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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