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설과 헌법재판관 후보 지명을 놓고 집중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이재명 전 대표 사퇴 이후 처음으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한 대행이 정치적 야심에 빠져 대한민국의 역사를 퇴행시키고 헌법 파괴를 주도하고 있다. 대권 욕심에 푹 빠져 민생은 뒷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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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직무대행은 또, 한 권한대행이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한 것에 대해 "당장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당권파의 유혹에 취한 한덕수 대행은 노욕에 빠져 위헌, 월권의 헌재 쿠데타에 이어 트럼프 통화까지 팔아가며 출마 장사 언론 플레이를 시작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내란당 국민의힘도, 내란 대행 한덕수 대행도 정신 차리라"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한덕수 대행이 위헌‧위법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자진해서 철회하지 않는다면 국민들께서는 내란 대행 한덕수의 폭거를 저지하는 것은 오직 탄핵 밖에 없다라는 결심을 하셨다는 것을 명심하라"며 재탄핵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민주당 #한덕수 #헌법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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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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