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 경북지사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부터 "절대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11일)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어제 한 대행과의 통화 내용을 이같이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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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한 대행에게 "대통령 (후보로) 추대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하자, 한 대행이 정치를 하지 않겠다며 "지금 대통령 대행으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말씀을 했다"고 이 지사는 전했습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달 경북 산불 현장에서 한 대행을 만났을 때도 "얘기를 들어봤는데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누차 본인이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럼에도 한 대행 출마론이 보수 진영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경쟁력 있는 후보가 우리 당 경선에 많이 참여하는 것은 컨벤션 효과도 높이고 국민 관심 많이 받게 돼서 나쁘지 않다"며 "좋다고 본다"고 긍정 평가했습니다.
#한덕수 #이철우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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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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