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사하구의 한 철강 제조업체 고철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9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 반쯤 부산 사하구 YK스틸 야적장에서 난 불이 29시간 만인 오늘(14일) 새벽 5시쯤 초기 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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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관계자는 "현장에 약 3천t의 고철이 적재돼 있는데 그 안쪽에서 불이 났다"며 "고철을 옮기며 원거리에서 굴절차로 진화해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압이 완료된 이후 합동 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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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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