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월) 오후 ‘안전점검 회의’에서 지반침하 안전관리 대책 등 주요 시민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시가 최근 잇따른 땅꺼짐(싱크홀) 사고와 인파 밀집으로 인한 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오늘(14일) 오후 2시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열린 안전 점검 회의에서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탐사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동북선·신안산선 등 관내 철도 건설공사 구간 5곳과 주변 도로에 대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다음달 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합니다.
또 사고 징후에 대한 시민 신고가 접수되면 시와 구청, 경찰이 협력해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조치하도록 하는 점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GPR 탐사 결과도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인파가 집중하는 봄철 축제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하고,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재난안전현장상황실 운영에 나설 예정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고가 접수되면 민감하게 반응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유아(ku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