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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르면 다음주 방미해 미국 측과 본격적인 관세 조정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통상 당국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르면 다음주 워싱턴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국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관세 조정 협상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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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의에서 안 장관은 미국 측의 최우선 관심사인 무역 균형 추구를 위한 우리 측 보다 구체화한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상호관세 면제 또는 완화를 요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이전 협의는 탐색전이었다면 상호관세 발표 이후의 고위급 면담을 통해선 구체적인 협상의 큰 틀을 협의하는 자리였다"며 미측도 한국과 일본 등과의 협상을 가급적 원만하게 처리하고 싶은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트럼프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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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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