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전차에 장착하는 형태의 드론 무력화 장비 '재머'(Jammer)를 신속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최근 신속시범사업추진위원회에서 '지능형 전자기전 기반 대드론 대응체계'를 신속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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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시범사업은 신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를 2년 내 연구개발하고 군에서 시범 운용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다음달에 입찰 공고를 내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한 뒤 2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2028년부터 군에 배치해 시범 운용할 계획입니다.

'지능형 전자기전 기반 대드론 대응체계'는 전차에 장착하는 재머 장비로, 자폭드론 등 전차를 공격하는 적 무인기를 무력화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9일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에서 관계자가 드론 잡는 재머를 설명하고 있다. 2024.6.19 soonseok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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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용(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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