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물품구매 전단채피해자 비대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홈플러스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전단채) 투자자들이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 자택을 찾았다가 경찰 수사 선상에 오르게 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협박 등 혐의로 전단채 투자자들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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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7일 오전 김 회장의 자택에 찾아가 현관문과 주차장 벽면에 전단채 발행에 항의하는 내용의 출력물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단지는 피해자의 절박함을 호소하거나 감정을 담은 내용"이라며 "초인종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리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4천19억원 채권 반환 권리는 침해하고 떼어먹으려 하면서 자신의 권리는 털 끝 만큼도 침해받지 않겠다는 옹졸함에 쓴 웃음만 나온다"고 김 회장을 비판했습니다.

비대위 측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입니다.

#MBK #홈플러스 #김병주 #용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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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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