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오늘(15일) 국고채 금리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앞두고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동조하며 일제히 내렸습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9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2.399%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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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은 연 2.664%로 2.7bp 내렸고, 5년물과 2년물도 각각 1.0bp, 2.0bp 하락한 연 2.499%, 연 2.444%를 나타냈습니다.

20년물은 연 2.597%로 2.8bp 떨어졌고,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0bp, 5.0bp 내린 연 2.501%, 연 2.349%에 마감했습니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산업에 관세 완화를 시사하고, 연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통화 완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미 국채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17일 열릴 한은 금통위를 주목하고 있으며, 금융투자협회 설문에선 88%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습니다.

#국고채 #금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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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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