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권한대행, 자동차산업 간담회

(광주=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자동차산업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4.15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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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현장 행보에 나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방침과 관련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행은 오늘(15일) 광주 기아오토랜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 때문에 전 세계가 큰 충격을 받고 이에 대해 어떠한 대응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를 통해 조선·무역균형·에너지 등 3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초로 자동차 산업, 부품산업, 철강·알루미늄 산업 등 높은 관세를 받는 산업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대행은 또 "정부는 지난 9일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주요 산업에 대한 지원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번 대책 발표 이후에도 정부는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대책을 필요한 시기에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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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은 "우리 산업이 큰 충격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민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3일부터 수입 완성차에 25%의 품목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핵심 자동차 부품 관세는 다음 달 3일 이전 발효할 예정입니다.

#미국 관세 #한덕수 #자동차산업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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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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