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국토교통부가 2025년 해외건설 500억 달러 수주 달성을 목표로 아랍에미리트(UAE)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은 오늘(16일)부터 19일까지 UAE를 방문해 고속철도, 알막툼국제공항 확장, 신재생에너지 등 핵심 사업을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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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는 한국 해외건설 누적 수주 2위 국가로, 올해 1분기 수주액만 24억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수주지원단은 UAE 정부가 추진 중인 아부다비~두바이 간 고속철도 사업(총 136억 달러 규모) 수주에 나서는 한편, 인천공항의 시공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320억 달러 규모의 알막툼국제공항 확장 사업 참여도 본격화합니다.

또한 태양광, 배터리저장시스템(BESS), 복합화력발전 등 신재생 및 에너지 플랜트 분야 수주 기회도 함께 모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작년 체결한 제3국 공동 진출 협력 MOU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등 성장 시장에 대한 민관 협력형 해외 진출 방안도 협의할 계획입니다.

박상우 장관은 “K-철도의 기술력과 시공·운영 통합 역량을 앞세워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한 전략 수주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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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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