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는 25일 국회에서 열리는 '4·27 판문점 선언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참여하는 정책 포럼 '사의재' 등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는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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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념식은 김대중 재단, 노무현재단, 포럼 사의재, 한반도평화포럼 공동주최로 진행됩니다.

문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4·27 정신을 다음 정부에서 반드시 이어받아 남북 관계의 활로를 다시 모색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주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이 서울을 공식 방문하는 건 지난 2023년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9.19 평화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 참석 이후 2년 만입니다.

지난 2018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이 없을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4.27 판문점 선언'을 공동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책방에서 진행된 오픈 기념 강연(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3.4.27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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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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