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16일) 미국 국채 투자 논란과 관련해 "소극적 포트폴리오 추천을 받아 작년 8월 미국 국채를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탄핵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에서 "2018년 민간인 때부터 갖고 있던 외화 예금을 미국 국채로 전환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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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는 "환율 변동과는 관련이 없다. 제가 꼼꼼히 챙기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1억9,712만원 상당의 30년 만기 채권 상품을 보유했다고 신고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지난 2017년 공직 퇴직 후 자녀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듬해 달러를 보유하게 됐고 보유 달러로 지난해 중순 미국 국채를 매입했습니다.

#최상목 #미국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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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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