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국토교통부가 에어서울 항공기 비상문 개방 사건과 관련해 국내 11개 항공사에 비상구 안전 강화 대책 이행을 요청했습니다.

국토부는 오늘(16일) 공문을 통해 기내 스티커와 안내방송을 활용한 경각심 제고, 이상 행동 승객 식별을 위한 승무원 대응 훈련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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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방항공청에는 항공사들의 조치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국토부는 2023년 연이어 발생한 유사 사건 이후, 비상문 좌석을 경찰·군인·소방관에게 우선 배정하고 기내 보안 교육을 강화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처럼 비상문과 떨어진 좌석에서 돌발 행동이 발생하는 경우까지는 기존 조치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접근 통제 프로토콜을 재검토하고 재발 방지책을 보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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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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