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두산베어스)


지난해 10월 프로야구 SSG에서 방출됐던 좌완투수 고효준이 두산과 손을 잡고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두산베어스는 오늘(17일) 고효준과 연봉 8천만 원과 인센티브 2천만 원을 합쳐 총액 1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ADVERTISEMENT


2002년 롯데자이언츠 2차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입단한 고효준은 SK~KIA~롯데~LG~SSG를 거치며 프로 통산 23년간 601경기에서 47승 54패 4세이브 56홀드, 890이닝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습니다.

두산베어스 관계자는 “고효준은 23년간 풍부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불펜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고효준은 "현역 연장의 기회를 주신 두산베어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두산베어스 #고효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ADVERTISEMENT


박수주(sooju@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