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14일부터 4일 동안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으로부터 수출 인허가를 위한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시설 현장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 실사단은 경기도 용인 기흥구에 위치한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공장을 방문해 척추 임플란트 및 기구 등의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품질시스템에 대한 강도 높은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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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앙비자의 GMP 심사는 미국 FDA의 cGMP 만큼 까다롭고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앙비자는 해외 현장 실사를 활발히 진행하며, 현장에서 의료기기 품질관리는 물론 제조설비 및 생산공정 GMP 준수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심사를 결정합니다.

남미에서 가장 큰 시장인 브라질은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신제품을 빠르게 흡수하는 시장 중 하나입니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마켓에 따르면, 2023년 브라질의 척추 관련 시장은 약 4억1천만 달러(한화 약 5,330억원)로 한국 척추 관련 시장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에 엘앤케이바이오는 이번 앙비자 심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총 7년간 2,400만 달러(한화 약 300억원)규모의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브라질 대리점 A사에 제품을 본격적으로 수출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를 교두보로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지역 품목허가 신청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수출 전선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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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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