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해 총선 국민의힘 예비후보였던 김상민 전 검사를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지난 18일, 김 전 검사를 불러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총선에 공천에 관여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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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김 전 검사가 공천받도록 당시 현역의원이던 김영선 전 의원을 김해갑으로 이동시키는 등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김 여사에 대한 대면 조사를 시도할 전망입니다.

앞서 중앙지검은 창원지검에서 명씨 관련 일부 사건을 넘겨받은 직후인 2월 말 김 여사 측에 검찰청사에 나와 조사받을 필요가 있다고 전한 상태입니다.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9일 오전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상민(사법연수원 35기) 현 대전고검 검사가 창원 의창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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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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