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이 최근의 부진을 떨치며 시즌 첫 메이저대회를 앞두고 예열을 마쳤습니다.
고진영은 오늘(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쇼를 펼치며 톱1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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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은 고진영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최근 두 대회에서 컷 탈락에 이어 공동 53위에 그치며 주춤했던 고진영은 최근의 부진을 떨쳐내며 24일 부터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습니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이전 명칭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습니다.
같은 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며 메이저 타이틀 2개를 거머쥐었지만 이후 메이저대회 우승을 추가하지는 못했습니다.
한국선수 가운데 고진영이 유일하게 톱10에 자리한 가운데, 임진희가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합계 15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3라운드를 단독 4위로 마치며 데뷔 첫 우승을 노렸던 윤이나는 4라운드에서 더블보기가 두 개나 나오며 한 타를 잃어 합계 14언더파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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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6위는 이번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가 작성한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
한편 우승은 윤이나와 같이 데뷔한 스웨덴의 신예 잉리드 린드블라드가 차지했습니다.
린드블라드는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지난해 LPGA 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한 바 있습니다.
#고진영 #윤이나 #임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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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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