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단속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만취 운전을 하던 남성이 경찰을 피해 차를 버리고 달아나 쓰레기통 안에 숨었다가 붙잡혔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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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어제(20일) 오후 10시쯤 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운전자 A씨는 출동한 경찰이 차에서 내릴 것을 명령하자 차를 몰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과속하며 주행하던 A씨의 차량은 양주시의 한 아파트 차단기를 부수고 들어가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은 후에야 멈췄습니다.

이후 차를 버리고 도망친 A씨는 아파트 지하 설비실에 있는 대형 트레기통 안에 숨었지만 결국 적발됐습니다.

면허도 없이 차를 몬 A씨의 체포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본인이 아닌 다른 가족의 신분을 보여줘 거짓 인적 사항을 제시한 혐의로도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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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음주운전 #무면허 #쓰레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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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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