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테슬라 트럭에 발길질…경찰, 용의자 추적


서울 강남에서 1억원 상당의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파손시킨 남성이 중국인 관광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8일 성남시에서 긴급체포된 30대 남성 A씨가 여행비자로 입국한 30대 중국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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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새벽 2시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모 병원 소유의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조수석 쪽 사이드미러를 부순 뒤, 인근 BMW 매장으로 이동해 시승용 차량 4대도 발로 차 조수석 쪽 문을 부쉈습니다.

A씨는 사이버트럭을 부수기 전에도 인근 편의점에서 직원에게 폭언을 하고 전자담배를 훔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특수폭행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편의점 난동과 관련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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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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