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여버린 풍력발전기 타워


특별한 이유 없이 꺾여 쓰러진 전남 화순군 풍력발전기는 사용 전 검사에서 '이상 없음'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2023년 6월 공사가 완료된 발전 용량 4.7MW급 풍력발전기 11기에 대해 2차례에 걸쳐 진행된 사용 전 검사에서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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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측은 발전기를 운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발전소를 운영하는 민간 사업자 측은 운용 과정에서 진행한 자체 점검에서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기는 현재 독일 제조사와 한국 지사, 민간 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조사팀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새벽 2시 50분쯤 화순군 도암면 야산에 설치된 높이 127m 크기의 풍력발전기 철제 지지대가 휘어지는 사고 발생했습니다.

#풍력발전기 #화순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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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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