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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서울=연합뉴스) 국방부는 5일 미국 알래스카 주 아일슨 기지 소속 5세대 전투기 F-35A 6대가 한반도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미 공군 F-35A 전투기는 전북 군산의 미국 공군기지에 열흘간 배치돼 우리 공군과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다. 2022.7.5 [주한미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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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A를 군산 공군기지에 상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의 한 소식통은 오늘(27일) 연합뉴스에 "미군은 F-35A를 군산 공군기지에 상시 배치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며 "우선 1개 비행대대(20대)를 배치하고, 추가로 1개 비행대대는 순환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이 F-35A를 군산에 상시 배치할 경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비 뿐만 아니라 중국 견제 수단으로도 활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현재 군산기지(8전투비행단)와 오산기지(36전투비행단)에 분산 배치된 주한미군 제7공군의 F-16 전투기는 모두 오산기지에 배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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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에 7공군 F-16 전투기를 집결하는 것은 군산기지에 후속 부대로 F-35A로 구성된 전투비행단 배치가 검토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전투비행단 예하에는 2개 비행대대가 있고, 1개 비행대대에는 20대의 전투기가 소속됩니다.
한미 연합훈련 기간 미군 F-35A가 일시적으로 한반도에 전개된 적은 있지만, 비행대대 단위로 주한미군에 상시 배치된 적은 없었습니다.
우리 공군도 추가로 도입하는 F-35A 20대를 군산기지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해당 기지에서 한미 F-35A가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공군은 현재 39대의 F-35A를 보유하고 있고, 추가로 도입되는 F-35A 20대는 2027년부터 전력화할 전망입니다.
우리 공군이 현재 보유 중인 F-35A는 모두 청주 공군기지에 배치돼 있습니다.
#미군 #공군 #군산기지 #스텔스전투기 #상시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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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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