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이 잇따르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유튜브 '아라보쟈' 채널은 지난 27일 제보받은 메일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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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제보자는 자신을 "백종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라고 소개하며 "백종원 대표 때문에 꼴이 말이 아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저희 매장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가맹점주들도 마찬가지라며" "매출이 적게는 20%, 많게는 40~50% 줄어든 곳도 많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제보자는 또 자신도 가게를 내놓으려는데 퇴짜를 맞았다고도 밝혔습니다.
"양도양수 업체 세 군데에 전화했는데, 백종원 프랜차이즈라고 하니까 어려울 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가게를 못 팔면 권리금 회수도 안 되고 이대로 끝이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종원 지점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백종원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한 우동 매장에서 백 대표의 얼굴을 우동 사진으로 가려 놓은 사진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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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방영 때와는 정반대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백 대표는 프랑스에서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 3'를 촬영 중인 근황이 포착됐고, 이번 달부터는 흑백요리사 시즌 2 첫 촬영도 시작했습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국산 돼지고기 100%’를 사용했다고 홍보한 ‘빽햄’이 돼지고기 함량이 가격에 비해 적다는 지적이 나온 이후 안전 수칙 위반, 농지법 및 건축법 위반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돼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가맹점주 #장사천재 #흑백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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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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