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에게 강 같은 평화 오길"

"아직도 내게 부족함 많다는 걸 느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2강 발표를 앞둔 가운데 홍준표 후보는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세상에 순응하고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29일) 이른 오전 SNS에 "마지막 도전을 앞두고 마음을 비우니 참 편안하다"며 "'이 또한 지나가리로다'를 늘 믿는다"라고 썼습니다.

이어 "우리 국민에게 강 같은 평화가 오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또 하루를 시작한다"고 했습니다.

홍 후보는 '유승민의 깊은 경제 지식' '이준석의 현명함' '한동훈의 자기애' '김문수의 올바름' 등을 언급하면서 "나이가 들었어도 아직도 내게 부족함이 많다는 걸 늘 느끼고 배우고 고치려 노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2시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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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