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래퍼이자 구독자 61만명의 유튜버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로 20대 유튜버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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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호관찰과 함께 40시간의 약물중독 치료 강의를 들으라고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2월 인천 남동구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대마 0.2g을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재작년 7월에도 클럽에서 대마 1g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이 대마 관련 범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다시 대마를 흡연했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구독자 수가 61만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A씨는 래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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