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전경[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TV 제공]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LIG와 빗썸 등 5개 기업이 신규 지정되는 등 모두 92개 집단이 지정됐습니다.

쿠팡과 두나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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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1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정위는 우선 92개 기업집단을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통지했습니다. LIG, 대광, 사조, 빗썸, 유코카캐리어스 등 5개 기업이 신규 지정됐습니다.

올해는 지정학적 갈등 심화, 미국 대선 등 기업집단을 둘러싼 대외환경 변화의 영향으로 방위산업, 가상자산업 및 해운업 주력회사의 자산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관련 집단들이 신규로 지정되거나 재계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LIG는 작년 대비 자산이 2조원 이상 늘었습니다.

또 지난해 말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가상자산 거래가 활성화되며, 두나무와 빗썸의 자산과 재계 순위가 올랐습니다.

중동 지정학적 이슈로 운임률이 상승한 가운데, 자동차 운송을 주력으로 하는 유코카캐리어스도 자산과 재계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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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는 이번 지정결과 공개에 대해 "시장 감시가 강화되고 기업집단의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이 유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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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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