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가 임박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빅텐트' 논의 대상으로 거론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게 직접 전화해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전 총리는 오늘(30일) 연합뉴스TV에 오전 한 대행과 통화했다며 "(한 대행이) 저녁 식사를 하자는 제안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지방 일정이 있는 날이라, 날짜를 잡진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선 출마나 단일화와 같은 구체적인 논의는 당장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 전 총리는 한 대행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위기 극복, 정치 개혁, 사회 통합, 세 가지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과는 협력하겠다"며 조건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낙연 #한덕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소리(soun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