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자민 야말 [연합뉴스]FC 바르셀로나 자민 야말 [연합뉴스]


스페인 축구명문 FC바르셀로나가 이탈리아 인터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첫 판에서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오늘(1일) 홈에서 치러진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인터 밀란과 3-3으로 비겼습니다.

경기 시작 20여분 만에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24분, '젊은 피' 라민 야말의 원더골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습니다.

야말은 단독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돌파해 왼발슛을 꽂아냈고, 17세 291일의 나이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골을 넣은 역대 최연소 선수가 됐습니다.

종전 기록은 2017년 AS모나코 소속이던 킬리안 음바페가 유벤투스 상대로 골을 넣으며 작성한 18세 140일입니다.

야말의 골로 추격의 고삐를 당긴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페란 토레스의 동점골로 전반 원점 승부에 성공했고, 후반 들어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결승 진출팀이 가려질 4강 2차전은 인터 밀란의 홈에서 오는 7일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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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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