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권한대행, 총리실 간부들과 인사[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를 밝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무거운 각오로 공직을 떠난다"며 "비록 저는 떠나지만 국정 운영에는 한치의 소홀함이 없을 것"이라며 격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 대행은 오늘(1일) '공직자들에게 드리는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 공직자가 한뜻이 됐을 때 어떤 위기도 능히 극복했다"며 "여러분 한분 한분의 역량과 진심을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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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까지 저를 버티게 한 힘은 간명하다"며 "공직자는 개인의 영달이나 사욕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 그리고 사명감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아울러 한 대행은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다니던 새만금에서 최근에 산불 피해 현장까지 안타깝고 가슴 아팠던 날들이 수없이 많았다"며 "원전 수출, 방산시장 확대, 출생률 반전 등등 가슴 벅찬 순간들도 적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와 국민이 제 인생이고, 대한민국 공직자 여러분이 제 가족이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한덕수 #대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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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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