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사퇴와 관련해 "탐욕에 눈 멀어 국정을 내팽개친 한덕수 총리의 앞에는 국민의 가혹한 심판이 기다릴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오늘(1일) 브리핑을 통해 "내란 정권의 2인자이자 내란 피의자인, 내란 대행 한덕수 총리가 결국 출마를 전제로 한 사퇴를 감행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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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수석대변인은 "추악한 노욕이고 파렴치한 국민 모독이 아닐 수 없다"며 "당장 맡고 있는 역할조차 제대로 수행하기는커녕 제 탐욕을 채우는 데 이용하고 국익마저 팔아먹으려 한 자가, 도대체 무슨 책임을 더 지겠다는 말이냐"고 반문했습니다.

특히 "내란 부역과 대선 간보기 과정에서 벌인 온갖 불법에 대한 책임부터 지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도 이날 긴급의원총회에서 "3시에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 재판을) 파기환송하고 4시에 한덕수(전 국무총리)가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며 "짜고 치는 고스톱이냐"고 주장했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도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공직자로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출마를 준비해왔단 것이기 때문에 법적 검토하고 대응해야 한단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 #한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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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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