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환율이 국내 정치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 영향에 따라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늘(2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5원 급등한 1,436원에 개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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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440원대 목전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1,430원대 중후반에서 고점이 제한되는 모습입니다.

환율의 급등세는 전 세계적인 관세 협상 움직임에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1.00% 오른 100.199를 기록 중입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펼쳐진 초유의 '대대대행 체제'로 정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추가적인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어제(1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사임하면서 경제 컨트롤타워는 김범석 1차관이 맡게 됐습니다.

F4회의를 주재한 김범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은 "대외 신인도 사수와 관세 충격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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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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