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5.2. 이정훈 기자 uwg806@yna.co.kr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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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5.2. 이정훈 기자 uwg806@yna.co.kr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은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원심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돌려보낸 데 대해 "사법 쿠데타이자 대선 개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서 "지극히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한 정치적인 판결"이라며 "이러다 대법원장이 내란 수괴 윤석열 무죄를 선고할 것이란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짜고 치는 것처럼 대법원 판결이 나자마자 한덕수는 총리직을 사퇴했고 오늘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한다"며 "대선판을 뒤흔들어서 대선 결과를 바꾸고 내란을 지속하려는 조직적 공작이 착착 진행되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 행위와 헌법 위반 행위,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한 죗값을 끝까지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도 "상고심 원칙도 법리도 무시한 초유의 사법 참사"라면서 "국민이 현명한 판단으로 나라를 지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 위원장과 함께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윤여준 위원장은 "중책을 맡고 보니 두려움이 앞선다"며 "노련하신 분들이 여기 많이 계시니 여러분의 의견을 잘 들어서 실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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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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