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임도를 국민 모두를 위한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아름다운 임도 100선'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시·도, 시·군·구의 지방산림청에서 신청을 받고 관광, 임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말 최종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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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임도가 최근 대형 산불로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 휴양·레포츠 등 산림복지시설로도 활용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여가활동에 활용되는 임도는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생활권 주변에서 산림을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형'과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등 활동성을 강조한 '산림레포츠형'으로 구분되며 지난해 말 기준 산림휴양형 임도는 전국 140개소 1,163㎞, 산림레포츠형 임도는 53개소, 624㎞가 조성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대전 계족산 임도가 여가활동에 활용되는 사례이며 원주 산악자전거 파크, 청송사과 산악마라톤 등 산악레포츠 공간으로도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도는 사람과 숲을 연결하는 통로이며 산림휴양과 생태관광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설"이라며 "임도를 매년 확대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소멸 위기극복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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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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