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이어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가 하루 사이 연이어 사퇴하면서 주한공관에 '대행체제'를 설명하는 외교부도 혼선을 겪었습니다.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외교부는 어제(1일) 밤 한 전 총리 사퇴에 따라 각국 주한 공관에 상황 변화와 함께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를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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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젯밤 최 전 부총리가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안 상정 직후 사의를 밝히면서 재외공관에 오늘(2일) 0시를 기해 수정 공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외공관에도 복무기강 확립과 주재국 관계 관리, 재외선거 준비 만전 등의 내용을 담은 공한을 보냈다가 이를 회수하고 오전 중 이주호 권한대행 체제를 설명하는 공한을 다시 보냈습니다.
외교부는 그동안 권한대행 체제가 새로 시작될 때마다 관련 내용을 주한공관에 설명해 왔습니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 직무정지로 한덕수 전 총리가 권한대행을 맡았을 때를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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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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