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 0시 축제 현장[대전시 제공][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 교통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대전시는 2일 교통 통제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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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에서는 약 1㎞ 구간의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사로 이어지는 중앙로 차 없는 거리 운영을 포함해 교통통제 인력 및 시설물 배치, 보행자 안전 확보, 교통 흐름 유지 방안, 사전 홍보 및 현장 안내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대전시는 축제 기간 동안 중앙로 1㎞ 구간과 대종로 400m, 중앙로121번길, 태전로 일부 등에 대한 교통 통제를 실시합니다.

특히 통제인력을 하루 평균 409명 투입하고 행사장 주변 무단횡단 방지 시설을 확대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하상도로 운영 조정, 버스 우회노선 및 임시 정류장 안내 강화 등의 교통대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대전 0시 축제가 전국적 축제로 성장한 만큼 실효성 있는 교통 대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전 #0시축제 #교통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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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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