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본격 착수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도는 오늘(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협의부서, 승인부서, 주민대표 2인, 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평가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협의회 결정 사항을 바탕으로 초안을 작성하며, 이 과정에만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초안은 공람과 주민설명회, 필요 시 공청회를 거쳐 본안으로 이어지며, 제주도는 절차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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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