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그라운드로 돌아왔지만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6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울버햄프턴은 우리시간으로 오늘(3일) 오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5분 케빈 더브라위너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습니다.

근육 부상으로 최근 두 경기 연속 결장한 황희찬은 후반 40분 마테우스 쿠냐와 교체돼 나와 후반 추가시간까지, 10분 가량 뛰었습니다.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황희찬은 3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다 지난달 13일 토트넘과의 리그 홈 경기에 투입돼 7분을 뛰었으나, 이후 다시 근육 이상으로 잇달아 결장한 바 있습니다.

한편 울버햄프턴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긴 맨시티는 승점 64(19승 7무 9패)로 3위가 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에서한 발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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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