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로 이동하는 F-16 전투기(평택=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주한미군의 F-16 전투기가 8일 경기 평택 오산비행장에서 활주로로 이동하고 있다. 2017.3.8 kane@yna.co.kr(평택=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주한미군의 F-16 전투기가 8일 경기 평택 오산비행장에서 활주로로 이동하고 있다. 2017.3.8 kane@yna.co.kr


북한이 미국을 향해 "핵 전쟁을 추구하지 않으면 우리의 핵 무력이 미국 본토를 겨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군사논평원은 오늘(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글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모의요격훈련을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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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논평원은 "미국이 우리의 미사일을 요격 대상으로 정했다는 것 자체가 핵 선제공격을 기정사실화한 것"이라며 "보복 타격 대응을 숙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F-16 전투기 31대의 오산 이동배치 계획이나 F-35 군산기지 배치 계획을 발표한 것을 두고 "선제타격에 특화된 첨단 공격 수단의 출현 초읽기"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미국이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하는 것도 전쟁 준비를 위해 "현실적 행동 단계에 진입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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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미국의 무력증강 행위가 본토 안전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현명치 못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미국 #북미관계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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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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