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AFP=연합뉴스]유해란 [AFP=연합뉴스]


유해란이 LPGA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유해란은 우리시간으로 오늘(3일)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에 버디 4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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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첫 날에 이어 단독 선두를 지키며 우승 기대감을 부풀렸습니다.

"무조건 페어웨이를 지키겠다"던 말 그대로, 유해란은 2라운드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301야드 였을 만큼, 폭발적인 장타를 앞세워 페어웨이를 적극적으로 공략했습니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93%로, 거리 못지 않게 샷도 정확했습니다.

쾌조의 샷 감을 보여주고 있는 유해란은 시즌 첫 승이자 LPGA 개인 통산 3승에 파란 불을 켰습니다.

이소미는 유해란에 두 타 뒤진 단독 2위로 도약했습니다. 이소미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중간합계 12언더파로 우승 경쟁에 가세헸습니다.

이밖에도 주수빈이 4타를 줄여 11언더파 공동 3위로 나섰고 이미향이 9언더파 공동 7위, 최혜진과 안나린이 8언더파 공동 11위에 오르는 등 한국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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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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