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습격 모의 제보가 잇따라 경호를 강화하고 대민 접촉을 자제한다고 민주당이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 후보 측은 "후보에 대한 피습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부터 후보의 대인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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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 경청투어'의 일환으로 오늘 강원 동해안 일대를 방문 중인 이 후보는 오전 속초 중앙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나"경호 문제 때문에 오늘부터 손을 잡지 못하게 돼 이해 부탁드린다"며 "오늘도 무슨 일이 있을 거라고 해서 저희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 분 한 분의 손을 꼭 잡고 따뜻한 위로와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고 싶었지만 이젠 눈인사만으로 마음을 나눠야 한다고 한다"고 아쉬워하면서도 "비록 손잡는 것조차 어렵더라도 우리는 하나다. 하나 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동해안벨트' 방문에 맞춰 이 후보는 SNS를 통해 어업 활성화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이 방안에는 '영세어업인에게 지급하는 수산공익직불금 인상', '양식수산업 재해보험 보장 범위 확대', '수산 종자와 양식어업 장비 스마트화 지원', '어선 임대 사업 확대' 등이 담겼습니다.

이 후보는 "살기 좋은 어촌, 활기찬 어촌으로 나아가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어민의 삶을 지키고, 우리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피습 모의 제보에 접촉 자제하는 이재명 후보피습 모의 제보에 접촉 자제하는 이재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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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 사흘째인 3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시장에서 도민들과 악수 등 접촉을 피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이 후보 측은 SNS를 통해 "후보에 대한 피습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부터 후보의 대인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공지했다. 2025.5.3

utzz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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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모의 제보에 접촉 자제하는 이재명 후보

(양양=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 사흘째인 3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시장에서 도민들과 악수 등 접촉을 피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이 후보 측은 SNS를 통해 "후보에 대한 피습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부터 후보의 대인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공지했다. 20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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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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