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습니다.

2경기 만의 안타로, 이정후는 전날 콜로라도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가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상대 선발 안토니오 센사텔라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깔끔한 우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14(121타수 23안타)가 됐고,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에 4-0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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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