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김건희 여사 일가 땅 특혜 의혹 등에 휩싸이며 중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5일) 오후 '골목골목 경청 투어' 닷새째 일정으로 경기 양평 시장을 찾아 "(고속도로 건설 사업 관련) 지금 그것을 왜 중단을 시키냐, 빨리빨리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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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그런데 공적 권한으로 땅값을 올리고 이익을 취해보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공직을 맡으면 안 된다"며 "길이란 똑바로 가야지, 왜 돌아 가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후보는 또 여주 태양광발전소 사례를 언급하면서 "발전소를 만들었더니 돈도 안 들고 한 달에 1천만원씩 나온다. 대체 (윤석열 정부가) 이걸 왜 탄압해서 못 하게 만드는지 이해가 되나"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태양과 바람 같은 자연력으로 주민이 혜택을 보는, 상식적인 세상과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어보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내일(6일)은 증평·보은·옥천 등 충북 지역을, 모레(7일)에는 장수·임실·전주 등 전북 지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양평 #고속도로 #지역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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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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